7월이 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일이 많아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떴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는 햇볕에 바로 피부가 노출되거나 오랜 시간동안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자외선이 가장 심한 시간대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나가야 할 때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진피층을 이루고 있는 엘라스틴, 콜라겐을 파괴해서 기미나 주름을 유발하고 피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변화 현상을 광노화라고 하는데, 자외선 차단만 꼼꼼히 해줘도 이러한 현상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발라줘야 하고, 외출 후에도 2~3시간에 한 번씩은 덧발라줘야 그 효과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무조건 높은 것을 사용하기 보다는 어디서 활동하느냐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이 많은 날에는 지수가 강한 것을 선택해야 하지만, 일상생활 시에는 적당히 낮은 것을 선택해도 충분합니다. 햇빛 알레르기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힘든 분들은 항산화 성분이 있는 식품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라이코펜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피부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항산화 성분이 많은 음식으로는 파프리카나 당근, 토마토, 녹차 등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필요한데,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모자를 쓰더라도 가급적 그늘진 곳으로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요즘,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꼼꼼한 관리로 미리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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