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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장마철의 불청객 불면증을 극복하려면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 밤에 잠을 못이루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특히 장마로 인한 일조량 감소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세로토닌의 분비를 감소시켜서 수면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렇게 무기력해지는 장마철에는 신체리듬이 망가지면서 불면증으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불면증이 지속되면 무기력증과 만성피로를 동반할 수 있고, 면역력도 떨어질 수 있기에 불면증을 피하고 꿀잠을 잘 수 있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숙면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취침이 어려운 사람들이라면 대추차나 따뜻한 우유, 캐모마일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추차는 심신 안정의 효과가 있고 신경이 예민하고 수면장애가 있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종류의 음식이든 밤늦게 과식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장들이 활발히 운동을 하면서 잠을 자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취침 바로 전에 격한 운동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숙면에 방해될 수 있기에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 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베개선택과 올바른 취침자세

자는 시간동안에는 우리가 평상시에 틀어져있던 우리 골격이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수면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에 긴장감이 없고, 누웠을 때 목과 허리뼈가 자연스러운 만곡을 유지하는 자세입니다. 옆으로 누울 때도 다리 사이에 쿠션을 넣으면 척추의 만곡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어서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 환경 개선

실내온도와 조도 등의 수면환경만 개선해줘도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수면 중에는 실내 온도를 22도 안팎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것은 숙면에도 문제를 주지만, 시력에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잠들기 전 최소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을 방해할 수 있는 주변환경을 일차적으로 제거한 후에 잠을 청하는 것이 숙면을 위한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