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에 여러 효능을 갖고 있는 팥죽 드셨나요

오늘은 올 해의 마지막 절기인 동짓날입니다. 밤이 가장 긴 날로 동짓날에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지요. 건강을 지키고 액운을 쫓기 위해서 팥죽을 먹었는데 팥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팥은 쌀보다 단백질의 함량이 높아 혈당을 낮춰주므로 다이어트에 적합한 곡물입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포만감을 갖게하고 장 건강을 원활히 해주며 변비나 노폐물 배출에 좋습니다.

 

팥에는 나트륨도 거의 없기에 붓기를 빼는데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서 부종이 생기기 쉽죠. 팥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이것은 몸 속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시켜줍니다.

 

 

 

나이가 들면서 소화력이 떨어지거나 육류섭취가 줄어들면 단백질 섭취량도 함께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면 면역력도 떨어지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마련인데요. 팥은 훌륭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기에 포화지방산도 없고 소화도 잘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관도 수축되기 쉬워서 고혈압 환자들은 주의해야 하는데, 팥은 겨울철에 심혈관 건강에 좋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팥! 동짓날인 오늘은 구수하고 따뜻한 팥죽 한 그릇 호호 불어 드시면서 몸을 든든하게 채워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