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다가오는 봄철에 조심해야할 눈질환

부산리안성형외과 2017. 3. 23. 16:02

 

 

점차 봄이 다가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다 보니 야외활동을 하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오염된 대기가 눈을 예민하게 자극하다보니 건조한 날씨에 눈물을 빨리 마르게 해서 봄철에 눈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 등이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눈이 뻑뻑한 '안구건조증'

눈물이 부족하거나 빨리 마르는 안구건조증은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데, 결막염과는 달리 눈이 충혈되지는 않습니다. 눈이 뻑뻑한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때는 주로 히알루론산 성분의 인공눈물을 씁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렌즈를 끼지 않아야 하고, 인공눈물을 넣어서 촉촉하게 유지해주도록 하고 루테인과 오메가3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충혈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눈에 닿아서 가려움증이나 충혈, 염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화장품이나 렌즈를 자주 사용하는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도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주원인으로 쉽게 염증이 생기게 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충혈되고 가렵거나 따갑고, 눈이 시리거나 부시기도 합니다. 이때 눈을 비비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전염력이 강한 '유행성 각결막염'

흔히 눈병이라고도 불립니다. 눈곱이나 충혈, 눈꺼풀 부종, 이물감, 눈부심, 눈물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그러나 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일주일정도의 잠복기가 있어서 알아차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수도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 까지 잘 생기는 질환이라 예방과 관리가 필요해요. 손을 깨끗이 씻고, 개인 물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염력이 강하기에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서 잘 나타나고, 생기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