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감염으로 눈꺼풀과 눈물기관 등에 발생하는 눈 질환인 눈다래끼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 발생현황을 월별로 보면 여름철인 7~9월에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눈다래끼는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굳이 계절적 요인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여름철
에는 야외활동이 많고 그로 인해 개인위생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늘어나는것으로
보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별 치료없이도 완치될수 있으나 증상이 심해지면 항생제
안약을 넣고 내복약을 복용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환부를 째고 병변을 긁어내는 시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눈다래끼는 보통 포도구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눈의 위생상태를
청결히 하면 예방할수 있으며 특히 손을 잘 닦는 습관과 눈을 비비지않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