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이 있어도 어떤 일을 끝까지 해 나가는 끈기는 아버지로부터 배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연구진은 325가정을 여러해동안 지속 관찰한 결과 아버지가 청소년 자녀들의 끈기를 키워주는 독특한 위치에 있음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또 이처럼 아버지로부터 끈기를 배운 청소년일수록 학교 생활에 참여도가 높고 비행을 저지르는 비율이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조사대상 아버지들 중 52%가 평균 이상의 권위있는 훈육 태도를 보였는데 이들의 자녀는 자라면서 끈기있는 태도를 갖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고 그 결과 학교 성적은 더 높고 비행을 저지르는 비율은 낮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버지가 자녀에게 끈기를 가르칠때 핵심은 아버지로부터 따뜻함과 사랑을 느끼도록 하고 규칙의 기초가 되는 신뢰와 합리성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자녀에게 적절한 수준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