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위액 분비 정상화에 도움을 준다.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해 위산 과다와 위산 부족에 모두 효과가 있다.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이재경 교수는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은 항균작용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1% 농도의 매실 엑기스를 식중독균.장염비브리오균과 섞었더니 두 가지 모두에 강한 항균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매실은 '아미그달린' 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그냥 먹지 않는 게 좋다. 매실과 설탕을 1대 1 비율로 섞어 매실청을 담근 뒤,
5~7배의 물에 희석해 식후에 마셔야 한다.